형사

좋은 고소장이란, 대전 법무사

법무사 박혜정 2024. 7. 18. 10:49

안녕하세요. 대전 정담법무사사무소의 박혜정 법무사입니다.

저는 서면 중에서는 고소장 쓰기가 어려운것 같은데

(그래도 잘 씁니다. 어려울 뿐이지, 잘 씁니다^^)

고소장이 어려운 이유는 사실관계를 잘써야하고

무고의 위험이 있고,

상대방이 반드시 처벌되어야 하며

애매한데, 처벌되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잘쓰여진 고소장은 어떤 고소장일까요?

  1. 법무사가 알아서 잘쓴다.
  2. 의뢰인이 법무사에게 자세히 알려주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잘쓴다.

당연히 2번 입니다.

법무사가 독단적으로 쓰는 고소장은 좋은 고소장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겪은 일을 법무사가 한번의 이야기만 듣고 잘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녹음을 하며 상담을 하지 않는한 말이에요.

고소장은 사실을 기반으로 써야합니다.

사실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해요.

아무리 강조해서 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법무사에게 고소장 문의하실때

가격 비교보다도, 정말 잘 쓰는지를 판단해보셔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잘쓴다구요?

일단 자세히 물어봐야 잘 쓰겠죠?

그리고 여러분, 좀 고생스러우시더라고

자신이 겪은 사실관계를 여러분이 잘 정리해서 주셔야합니다.

제가 기존에 말했던 고소장 작성비용 50만원부터( 5만원 부가세 별도)는

정말 의뢰인들이 사실관계를 정말정말정말 잘 정리해서(물론 제대로 된 글쓰기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사실관계를 시간순서에 맞추어 잘 써서, 카톡, 또는 한글파일, 문자 등으로 주시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신이 겪은 일을 시간순으로 잘 작성해 보세요.

이게 좋은 고소장의 첫걸음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변호사, 법률가가 있더라도

혼자서 작성하는 고소장은 좋은 고소장이 아닙니다.

사실관계가 중요하니까요.

사실관계 없는 고소장은 겉만 번지르르할 뿐, 실제로 기소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고소장 작성비용 냈는데, 왜 나에게 이런거 시키냐 생각지 마시고

내가 고소하는 사건의 결과를 위해 내 한몸 바쳐 잘 써보자 하시는 마음으로

최대한 사실관계 잘써서 주세요. 법무사와 의뢰인은 한팀입니다!

그러면 법무사인 제가 또 그 사실관계를 구성요건에 맞추어

잘 정리하고, 부각할 부분은 부각하고, 불필요한 부분은(죄와 무관한 부분은)

없앤다든지, 죄와 무관하지만, 말할 필요성 있는 부분은 남겨놓는 등

고소장을 작성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