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회생

파산, 빚 있다고 무조건 신청하는 것 아니에요 (대전 정담 법무사사무소)

법무사 박혜정 2024. 6. 14. 15:20

안녕하세요. 대전 정담법무사사무소의 박혜정 법무사입니다.(2024년 5월10일 이후 업무개시합니다)

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재직시절 파산회생 파트에서 수많은 케이스를 상담, 접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파산제도가 막 활성화 되던 시기였는데, 제가 근무하던 곳은 수원이였습니다.

당시 경기가 어려웠어요. 경기도의 수많은 분들이 파산회생을 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를

방문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신규에 였는데, 어쩌다보니 파산회생 파트를 하게 되었고, 파산회생 강의도 진행했습니다.

정말 많은 업무를 했습니다. 당시 기침을 하다 허리가 나가서, 병원에 입원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의자에 오래 앉아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을 했습니다.

끊임없이 상담, 접수, 보정. 당시 저는 주말에 너무 힘들어서

아.. 너무 힘들다. 그만두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심지어, 공원 산책을 하는데 지나가는 개를 보며

'아 너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황당한 에피소드죠. 평소 제 성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데

정말 그만큼 업무가 너무 많았어요.

야근을 또 얼마나 많이 했던지, 심지어 제가 허리가 아예 안펴져서

입원했던 날 중에는 1월1일도 있었는데

병원 6인실 침대에 커텐을 치고 누워있는데

그렇게 좋더라고요. 젊은 나이에 허리가 안펴지는데도 쉬는 상황 자체는 좋았습니다.

허리는 일주일이 다 지나서야 완전히 펴졌습니다.

입원 중 구부러진 허리로 아침 일찍 회사에 가서,

보정연기신청서를 쓰고 9시에 병원 침대로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생각해보면, 입원도 길게 하고(정말 아팠어요), 했어야 했는데

아무튼, 제 휴가 하루 쓰고, 1월1일에, 주말 뭐 이렇게 껴서,

일주일 입원 후 퇴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입사 초반이라 병가를 쓰는 시스템을 잘 몰랐습니다. 일도 많은데 정말 너무 했죠)

바빠던 만큼, 많은 케이스를 다루며, 직접 처리하고 많은 의뢰인들을 만나고

울고 웃고 했습니다.

파산, 빚있다고 다 신청하는것은 아니에요. 라는 주제에 맞게 써야 하는데, 딴소리만 잔뜩 썼네요.

제가 그만큼 경험이 많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경험이 많은 만큼 위험도를 잘 파악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혹 파산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의뢰인이, 빚만 있으면 다 파산하는 줄 알고

파산에 대해 잘 모르는 법무사, 변호사, 법무사 사무장, 변호사 사무장을 잘못만나

덜컥 파산신청을 하고, 파산은 선고되지만(파산은 무조건 선고되는겁니다)

면책이 안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거 정말 문제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누가 잘하고, 못하고 어떻게 아냐구요?

일단 경험이 많고, 만약 면책이 안될것 같으면 안된다 정확히 말씀해주시는 전문가에게 가세요.

파산은 쉽기도 하지만, 면책은 다 되는것 아니에요.

어떤 변호사, 법무사는 면책된다고 했다. 그럼 가면 될까요? 아닙니다.

본인이 보기에도 찝찝하시면, 다른곳도 가보세요. 그리고 다른곳에서 안된다고 하면

기분 나빠할것이 아니라, 왜 안되는지 묻고, 되는 방법이 없는지 시기는 어떤지 묻고

오히려 안된다고 말해준 곳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다만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경우 있어요.

그럴때 의뢰인들의 선택입니다만, 저는 그럴때 왠만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제가 파산회생 파트 근무시, 제가 접수한 사건으로 면책불허가 난 케이스 한건도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건 접수해봤지만, 전혀 없었다고 정말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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