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집행의 전략과 방법
안녕하세요, 대전 정담법무사사무소의 박혜정 법무사입니다.
소송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상대방으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을지입니다. 재산 상황을 예측하고 이에 맞게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지어 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판결을 받아두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1️⃣ 상대방 재산 파악: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상대방의 재산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는 것입니다. 계약서에 기재된 주소지나 소유 부동산을 바탕으로 등기부등본을 통해 소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담 시에도 저는 항상 등기부등본을 먼저 확인한 후 진행합니다.
2️⃣ 직업과 소득 파악: 자영업자의 경우 가압류 전략
상대방이 어떤 일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자영업자라면, 카드 매출 대금을 가압류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카드 결제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소송 전 가압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 신용 거래에 대한 압박
상대방의 재산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판결 확정 후 6개월이 지나면 등재 신청이 가능하며, 이는 대출과 신용 거래에 큰 제약을 줍니다. 특히 젊은 채무자에게는 심리적으로 강한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4️⃣ 협상과 집행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비
상대방이 재산 없이 생활하거나 자녀와 함께 거주하며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강제집행이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가압류나 협상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민사집행 절차는 상황에 따라 매우 복잡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올바른 전략을 세우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법률 상담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협상과 집행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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