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이야기

법무사의 주 업무, 카톡, 대전 법무사

법무사 박혜정 2024. 9. 24. 10:30

안녕하세요. 대전 정담법무사사무소의 박혜정 법무사입니다.

아니 글을 왜 그렇게 많이 올리냐구요? ㅎㅎ 원래 글을 대충 빨리 써요.

검토는 나중에..

법무사의 주 업무중 하나는 카톡입니다.

전화도 주 업무 중 하나죠.

저는 법무사가 되기 전에는 핸드폰 벨소리는 거의 무음이였습니다.

누군가와 전화를 주고 받아야 할때만 벨소리로 해두고

평소에는 거의 무음이였습니다.

예전에 사법시험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의 습관 때문인지, 20대 중반부터 거의 무음으로 생활했어요.

무음이면 당사자는 편합니다^^ . 회사에서는 제 자리에 전화기가 있으니

회사 내선번호로 전화를 하거나, 회사 내부 메신저로 연락을 하면 되니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법무사는 전화 벨소리는 기본이죠!

ㅎㅎ 가끔 무음으로 해놨다가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얼른 부재중 확인후 전화합니다.

제 생각인데 요새 법무사들은

카톡을 많이 할것 같아요. 저도 의뢰인 분들과

카톡을 많이 합니다.

진행 상황, 사건번호, 법원 진행상황, 법원의 결정, 보정명령 등

다 카톡으로 보내드려요.

책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찾고, 머리를 쓰는 업무도 많지만,

소통하는 업무도 업무의 반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피드백이 중요하니까요!!

제가 공단에 근무할때

변호사가 이미 있는데도, 더블체크하러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오시는 분들이

꽤 됐어요. 그럴때 좀 답답했죠.

아니 선생님, 돈을 주고 선임 하셨으니, 그분에게 자세히 물으셔도 되는데

왜 굳이 시간내서 여기까지 오셔서 상담 받으시냐구요.

전화하기가 좀 그렇다. 전화를 잘 안받는다. 물어보기가 좀 뭐하다. 등등

다양한 이유로 자신이 돈을 내고서도 변호사에게 묻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법무사도 당연히 있었겠죠.

아무튼, 제 의뢰인 분들은 수시로, 자주 물어보십니다.

카톡이 없었다면, 업무가 참 힘들었겠죠?

아무튼, 카카오톡을 하는게 주 업무 중 하나입니다^^

주로 의뢰인은 간단히 묻고, 저는 엄청 자세히 답합니다. 이게 일이니까요!

전화로도 말씀드리고, 톡으로도 다시 말씀드리고, 새로운 생각이 나도 말씀드리고.

아주 자세하고, 집요하게 설명드립니다!

프로 카톡러입니다!